제니엘,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 우수기업 선정
제니엘그룹 박인주회장, 제24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 기업사례 발표
 

□ 종합인재고용서비스 전문기업인 제니엘(회장 박인주)이 제24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사례발표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 이번 융합학술대회(8월 16~18일)는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렸는데, 제니엘은 조동성 서울대 교수가 학회장으로 활동하는 메커니즘경영학회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 조동성 학회장은 “코로나 위기에도 불구하고 아웃소싱 영역을 끊임없이 확대함으로써 오히려 매출을 늘렸고, 무엇보다도 기업의 사회책임에도 남다른 애정을 쏟았기 때문“이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실제로 제니엘은 코로나 위기로 공항과 병원부문에서 매출이 급감했으나, 물류와 제조부문에서 매출을 늘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직접 사례 발표에 나선 박인주 회장은 “인력 아웃소싱 사업은 성공의 한계가 성공 안에서 자라나는 숙명을 안고 있다”고 토로했다. 즉, 아웃소싱을 받은 기업이 큰 성과를 내면 아웃소싱 한 인력을 빼고 자체 인력으로 충당하려고 하기 때문에 제니엘은 고객을 잃게 되는 운명에 놓이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돌파구는 아웃소싱 영역 확대인데, 이를 가능하게 하는 제니엘 만의 경쟁력이 바로 단순 인력공급이 아닌 컨설팅과 솔루션 제공이었다. 업계에서 주목을 받는 신개념 모바일 업무관리시스템 ‘제모스(Zeniel Mobile System)’가 바로 제니엘 경쟁력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신용카드 배송 및 물류센터 위탁운영으로 시작했던 인력 아웃소싱 영역이 이제는 콜센터, 생산 및 제조, 의료, 판매분야로까지 확대됐다. 이처럼 아웃소싱 영역을 다각화할 수 있었던 배경은 인재경영에 힘쓴 결과다. 제니엘은 매주 수요일에 열리는 ‘수요MBA’라는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팀장급 이상이 직접 강사로 나서 직원을 교육한다. 월례세미나를 통해 매월 1권의 책을 읽고 토론회를 갖기도 한다. 

□ 기업의 사회책임 다하기 차원에서 지난 2015년 제니엘푸른꿈일자리재단을 설립했다. 일하고 싶은 모든 사람이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박인주 회장의 소신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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