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엘, 창립 28주년 행사 성료
종합 HR솔루션 및 컨설팅 기업 제니엘그룹은 10일 서울 서초구 효령로 제니엘빌딩에서 개최된 창립 28주년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제니엘 임직원을 비롯해 제니엘시스템, 제니엘휴먼, 제니엘이노베이션, 제니엘플러스 등 그룹사도 참여했으며, 지역본부를 비롯해 대면 참석이 어려운 임직원들을 위해서는 비대면 방식인 사내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각 사업장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제니엘은 장기근속자, 우수직원, 모범직원, 명장 등 회사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직원 542명에게 표창장과 꽃다발을 수여했으며, 소정의 포상금도 지급했다. 이날은 우수상, 모범상, 공로상, 특별상에는 총 49명이, 명장 3명이 선발됐다. 제니엘은 아웃소싱산업의 위상을 제고한 제니엘 최고의 전문가를 발굴해 ‘제니엘 명장’으로 지정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 근속자를 위한 시상식도 이어졌는데, 5년 근속 393명, 10년 근속 73명, 15년 근속 22명, 20년 근속 2명 등 총 490명에게 포상을 실시했다.
지난 1996년 설립된 제니엘은 ‘일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라는 목표로 카드배송 업무를 시작으로, 컨택센터, 인재파견, 의료, 유통, 제조생산 등 종합 HR솔루션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제니엘은 종합 HR 관리 솔루션 ‘제모스’를 자체 개발하는 등 기존의 인력 채용 위주의 아웃소싱 틀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IT 시스템을 구축해 ‘퍼스트 무버’로 아웃소싱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제니엘은 올해 3월 종합 HR관리 솔루션인 ‘제모스 Ver.4.0’을 오픈할 예정으로, 전자근로계약서, 입퇴사, 근태 관리 뿐 아니라 최근 이슈가 되는 안전보건관리, 판매관리시스템, 환자이송프로그램 등 프로세스 노하우와 IT시스템을 접목한 IT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제니엘은 2002년 대통령 표창과 2007년 동탑산업훈장에 이어 지난해 ‘제47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업계 최초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며 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박인주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8년간 생사고락을 함께 해 온 제니엘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제니엘의 지속경영을 위해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인주 회장은 “국내 100대 대기업의 기업가 정신에 큰 영향을 준 남명(南冥) 조식의 ‘경의(敬義) 사상’과 같이 안에서 바른 마음을 갖고 밖으로 사물을 올바르게 처리해 실천하는 사상을 이어받아 다가올 30년, 50년을 향해 힘찬 도약을 이어가겠다”며 “제니엘이 보유하고 있는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보다 전문화해 고객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선도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니엘은 장애인에 대한 취업 지원 사업도 시행 중이다. 지난 2011년 사회적 기업인 ‘제니엘플러스’를 설립해 장애인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도우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공헌 사업 발판을 마련했다. ‘제니엘플러스’에서 운영중인 카페 '헤이듀'에서는 장애인 직원 11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비영리재단인 ‘푸른꿈일자리재단’을 설립해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위한 '아산 여성 새로일하기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등 취업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에서는 매년 일자리세미나를 통해 일자리에 대한 이슈를 점검하고, 유튜브 채널 ‘잡토피아TV’를 운영해 취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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